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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노선영 왕따논란폭로 심석희 조재범 성폭행사건 빙상연맹의 의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이후 충격적인 소식이 연달아 터지고 있습니다.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인 심석희선수는 지난해 1월 조재범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뒤 선수촌을 이탈했고 확인결과 상습적인 폭행사건이 밝혀져 지금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사실은 동계올림픽 준비기간에 심석희선수의 선수촌 이탈로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하였고 이로인해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폭행 사실이 밝혀졌습니다.조재범 전 코치는 상습폭행으로 심석희선수를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것을 비롯하여 2011년부터 심석희선수 포함 총 4명의 선수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습니다.하지만 조재범 전 코치는 일부 혐의에 대한 무죄를 다투기 위해 항소했고 이에 심석희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4년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여 추가로 고소한 상태 입니다.



심석희선수의 성폭력 피해 고백은 한 팬분이 보낸 편지 덕분에 용기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8일 심석희선수 변호인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한 팬이 심석희 선수가 심하게 폭행을 당했음에도 올림픽이든 그 이후에든 선수 생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자기에게 너무 큰 힘이 됐다는 내용의 편지를 주셨다며 자기로 인해 누군가 힘을 낸다는 걸 보고 용기있게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예정됐던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기일이 미뤄졌습니다.법원은 항소심 결과로 성폭력 피해 수사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검찰측 변론 재개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하였습니다.추가로 조재범 전 코치는 과거 승부조작 혐의로 한번 처벌을 받은 전적이 들어나기도 하였습니다.2010년 당시 고등학교 쇼트트랙 코치였던 조 전코치는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을 입하게 해 체육특기자로 진학시키기 위해서 다른 코치 12명과 승부조작을 벌였습니다.조작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코치는 2011년 11월 유죄판결과 함께 벌금 700만원이 확정되었습니다.하지만 이런 처벌에도 불구하고 대한빙상연맹은 2014년 조 전코치를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하기도 했습니다.한편 지난10일 인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심석희법을 발의하겠다는 의지를 들어냈습니다.


최근 김보름선수가 뉴스에 출연하여 동계올림픽에서 논란이 됐던 노선영선수와의 관계와 뒷이야기를 전햇는데요 하지만 불거졋던 논란을 다시 꺼낸 타이밍이 미씸쩍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평창올림픽이후 1년동안 각종 사고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빙상연맹.하루빨리 개선과 대책이 필요한시점에서 앞으로 어떤모습을 보일지 국민모두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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